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2곳의 분리독립을 승인하면서 파병을 밝힌 것에 대해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단호한 대응으로 러시아 최대 국책은행 등 2곳에 서방 자금이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는 금융 제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러시아의 지도층 인사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제재를 부과하고 국가 채무에 대해서도 포괄적 제재를 시행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오늘, 러시아의 어제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에 대가를 부과하기 위한 첫 번째 제재 조치를 발표합니다. 이는 동맹국과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했으며 러시아가 긴장을 고조시키면 제재를 계속 확대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또 러시아 조치를 우크라이나 침공의 시작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나토 영역을 지키려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에 방어 무기를 계속 제공하고 동유럽에 미군과 장비를 추가 증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미국이 동맹국과 함께 나토 영토를 속속들이 방어하고 나토에 한 약속을 지킨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대화 해결의 여지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악의 시나리오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할 의도가 없다고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군대가 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 푸틴 대통령에 대해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22308080208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